[블로그 강의] 네이버 블로그의 공감과 댓글을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충격)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성장을 지원하고
희망을 함께 현실로 열어드리는
피스케이브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네이버 블로그의
'공감과 댓글을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와
소통의 창구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유용한 소통 창구가 되어
열심히 활동한다면
네이버 메인에 소개되는 등
좋은 점이 많지요.
이런 거대한 트래픽을 활용한
여러 가지 상업적 활동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문제는 블로그 이용자가 많아지고
메인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네이버의 블로그의
고품질, 저품질이라는
개념도 생겨버린 지 오래인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제가 관심이 많지는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본인의 블로그 품질을 올리기 위한
활동만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타인의 게시글에 공감을
눌러주고 댓글을 다는 행위를 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아니냐고요?
이게 뭐가 잘못되었냐고요?
표면적으로는
전혀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공감과 댓글을 달고 안 달고는
누구에게나 자유입니다.
나의 포스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감과 댓글을 다는 것엔
감사해야 할 일이죠.
하지만 불행히도
현실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 관리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들인데요.
제가 조금 알아보니
돈을 주고
프로그램을 살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엔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입력을 해야 되는데
이게 로그인인지, 개인 정보 유출인지
처음부터 수상합니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자동 매크로 프로그램입니다.
대충 살펴보고 나와서
전부 기억하진 못하지만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보진 못했습니다.)
(종류마다 다릅니다.)
1. 자동 서이추
2. 자동 포스팅
3. 자동 공감
4. 자동 댓글
5. 자동 블로그 체류시간 설정
* 기타 등등
뭐 이 정도인데
자동으로 블로그 지수를 높여
저품질에서 탈출하도록
돕는다고 홍보되곤 합니다.
작동 방식이 사람의 움직임과
동일하여 잡아내기도
쉽지 않다고 하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직접 블로그를 운영해보면서 느낀
비인간적 건조함 때문입니다.
아직 피스케이브의 가치를
모르시는 분이 많고
블로그 주인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건조한 소통이
오가는 것이 나쁘진 않습니다.
서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저도 불필요하게 친해지고
선을 넘는 소통은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구매해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프로그램 홍보 내용을 보고
항목별로 제가 느낀 점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 서이추
*
사람이 신청하는 게 아니다.
프로그램이 신청한다.
*
자동 서이추 자체가
서로 이웃을 늘리는 데에는
상호주의가 성립하기에
그 자체가
크게 나쁠 건 없어 보이네요.
*
단지 프로그램 없이 하는 사람이 바보 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경쟁 사회에서 이 정도는 허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 자동 포스팅
*
사람이 쓰는 게 아니다.
프로그램이 쓴다.
*
나쁘고 안 나쁘고
허용 여부를 떠나
글을 읽어볼 가치가 없습니다.
3. 자동 공감
*
사람이 공감하는 게 아니다.
프로그램이 공감(?) 한다.
*
블로그 메인에서
글을 전혀 읽지 않고 공감만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의심하는 게 의미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
하지만 프로그램까지
글이 올라오자마자
기계적 공감을 하는 걸 보니
진짜 공감해 주시는 분들 마음까지
감사해할 수 없을 정도로
소통을 방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자동 댓글
*
사람이 댓글 다는 게 아니다.
프로그램이 댓글 단다.
*
댓글을 달 때 상대방의
닉네임을 넣는 것이 가능합니다.
*
댓글 내용이
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을 때
의심을 해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포스팅과 전혀 관련 없는
날씨이야기(덥네요, 춥네요)
현재 이슈(코로나 조심)
주제와 무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기타 등
대놓고 광고(이것 추천드립니다. 링크)
등이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이라면
직접 댓글을 단것일 수도 있지만
모두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 자동 안부
*
안부를 프로그램이 묻습니다.
6. 자동 블로그 체류시간 설정
*
사람이 머물지 않는다.
프로그램 설정 시간만큼만 머문다.
*
자신의 활동 지수는 높이고
타인의 블로그 체류시간을 짧게 하여
저품질에 빠뜨린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네요.
기타 등등
***결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초보 운영자님들은
네이버 블로그의
쓸모없는 소통에
더 이상 일희일비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성 들여 쓴 글에
자동 프로그램이
공감과 댓글을 달고
그것에 고마워서
상대 블로그에 맞공감, 맞댓글
이런 거 안 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상대 블로그는
그렇게 자동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여러분은 저품질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시간을 무의미하게 날려보내는 것은 물론
감정까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사기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뭐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프로그램 사용하시는 분들은
자제하셨으면 좋겠고
블로그 초보자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듯합니다.
블로그에서의 소통은
그냥 약간은
건조하게 하시는 게 요령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남겨도
마치 저를 비웃듯이
글이 발행되자마자
주제와 관련 없는
공감과 댓글이 달릴 수도 있습니다.
슬픈 것은
누가 사람인지 프로그램인지
갈수록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해지고
나는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든다는 점입니다.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자가
많이 방문할수록
저의 블로그는 매장당하고
죽어가겠지요.
나중에 확인이 된다면
그 상대 블로그를
적절히 차단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유튜브는 영상으로
구독자를 모으는 것이기에
블로그에서는
별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겸사겸사 실험 삼아
제가 유튜브 구독을 부탁드리는
포스팅을 남기거나
댓글에 답글로
유튜브 구독 부탁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로서
단 1명도 구독자가
늘지 않았다는 점은
만약 매크로 프로그램이 댓글을
달았을 경우 저의 글이나 답글은
사실 읽어보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개인의 자유의지로
구독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을 정도로
회의적인 현실입니다.
프로그램의 존재 자체가
제가 사람이 아니라고 의심하면
실제 사람일 수 있고
사람이라고 의심하면
프로그램일 수 있고
양쪽 다 의심하는 순간
바보가 되어버리니까요.
때문에
너무 순진하고 바보같이
열정을 불태우시면 안 됩니다.
이처럼 블로그 소통에도
제대로 알고 보면
불필요한 시간과
감정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좀 더 마음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건조하게 하시되
오히려 소통보다는
가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하시다 보면
이 메마른 사막 같은
블로그 세계에서
아름다운 오아시스 같은
이웃분들도
나타나게 될 것이고
운영도 좀 더 똑똑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성장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서로 이웃님들
유튜브 구독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읽지도 않고 주제 관련 없는 댓글은 안 다셔도 됩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이라면 이래도 댓글 달리겠지만요^^)